전남도교육청, 2026년 본예산 4조 4,410억 편성
2025-11-11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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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본질 회복·현장중심 재정운영에 집중”
세수 감소에도 현장 지원·교육 혁신 예산 유지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라남도교육청은 2026년도 예산안을 4조 4,410억 원으로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
올해보다 4,440억 원 줄었지만(올해 4조 8,850억 원), 축적된 기금 활용과 세출 구조조정으로 ‘질문·탄성·웃음의 학교’, ‘미래교육’, ‘교육공동체’ 등 핵심 사업 예산은 최소화하지 않고 유지했다고 밝혔다.
####현장 중심·맞춤형 지원에 방점
예산 세부 항목으로는 ◆학생 교육복지 강화 1,807억 원◆초등돌봄 및 방과후학교 등 온마을 돌봄 739억 원◆학교 안전·환경 개선 3,724억 원◆학교 기본운영비와 기초학력 등 본질적 사업 전년 이상 수준 유지등이 포함됐다.
학교업무 경감 위해 교과서 배부 지원 등 일부 사업(22억)도 교육지원청 주도로 개선된다.
####“교육의 근본·미래 위해 예산 촘촘히 편성”
김대중 교육감은 “세수 결손, 국가이전수입 감소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교육 본질 회복과 미래전남교육 대전환을 위해 재정방향을 현장에 맞췄다”며, “최대한 효율적이고 내실 있게 예산을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의회 심의 거쳐 12월 최종 확정 예정
이번 예산안은 12월 16일까지 전남도의회 제395회 정례회 심의를 거쳐 확정된다. 전남교육청은 앞으로도 변화하는 재정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학생 중심의 미래교육 혁신을 멈추지 않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