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화물차 추돌…'팔탄JC~비봉IC 전면 차단'
2025-11-13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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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전 안전안내문자 발송
13일 오전 6시 40분께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 310.7㎞ 지점(팔탄JC~비봉IC 구간)에서 화물차 간 추돌사고가 발생해 현재 해당 구간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전 안전문자를 통해 “화물차 추돌사고로 서울방향 차도를 모두 차단한다”라며 “39번 국도를 우회 이용해달라”고 안내했다.
사고 충격으로 각 화물차에 타고 있던 운전자 2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뿐만 아니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사고 당시 트럭이 회전하며 미끄러져 고속도로 전 차선을 가로막으면서 일대에 극심한 차량 정체가 발생했다.
사고 현장에는 소방차 13대가 출동해 부상자 구조 작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정확한 부상 정도를 살피고 있다.
소방당국은 “화물차 추돌로 전차로 통제 중이며 현재 크레인으로 차량을 옮기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출근길 정체가 불가피한 상황인 만큼, 인근 운전자는 우회 경로를 활용하고 실시간 교통 상황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새벽 시간대에는 졸음과 피로가 쌓이기 쉬워 화물차 운전자는 출발 전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장거리 운행 시에는 2시간마다 반드시 휴게소에 들러 컨디션을 점검해야 한다. 또한 전조등·후미등·반사판 등 차량의 시인성 장치를 사전에 확인해 어두운 시간대에도 주변 차량이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한 새벽에는 안개·결빙 등 도로 환경이 급변할 수 있는 만큼, 속도를 평소보다 낮추고 앞차와의 안전거리를 넉넉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제한속도 준수는 물론, 차로 변경 시 방향지시등을 충분히 사용해 의사를 명확히 전달하고, 조금이라도 졸음이나 어지러움이 느껴지면 즉시 안전한 곳에 정차해 휴식을 취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