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LA항만청과 친환경·디지털 항만 협력 논의
2025-11-13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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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항만청과 친환경·디지털 항만 정책 등 협력방안 논의
-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 대응 및 한-미 항만 간 연계성 제고 등

[전국=위키트리 최학봉 선임기자] 부산항만공사(BPA)는 11월 7일(현지시간) 미국 LA항만청을 방문해 양 항만 간 협력 확대와 향후 항만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부산항과 LA항은 2006년 자매항 협약 체결 이후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회의에서는 △친환경 항만 정책 △물류 디지털화 △LA항 개발 계획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회의에는 LA항만청 개발부청장 디나 아리안 자흘란(Dina Aryan-Zahlan)이 참석해 LA항이 추진 중인 항만 운영 디지털화, 녹색 해운항로 구축 전략 등을 설명했다. 부산항만공사는 LA항의 정책 사례를 참고해 부산항의 친환경·스마트 항만 추진 과정에 적용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양 항만의 협력 필요성을 언급하며, 항만 디지털 정보 공유와 항만 개발 관련 협력 논의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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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학봉 기자
hb7070@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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