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희망곳간 참여 기업·이용자와 항만 체험 행사 진행

2025-11-13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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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만안내선·힐링야영장 등 보유 자원 개방…기부기업과 이용자에 감사 전해

부산항만공사(BPA)는 7일 부산항 북항 일대에서 ‘2025 BPA 희망곳간 패밀리데이’를 열고 희망곳간 이용자와 정기 기부 기업 관계자 등 약 40명을 초청해 항만 시설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 사진제공=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BPA)는 7일 부산항 북항 일대에서 ‘2025 BPA 희망곳간 패밀리데이’를 열고 희망곳간 이용자와 정기 기부 기업 관계자 등 약 40명을 초청해 항만 시설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 사진제공=부산항만공사

[전국=위키트리 최학봉 선임기자] 부산항만공사(BPA)는 7일 부산항 북항 일대에서 ‘2025 BPA 희망곳간 패밀리데이’를 열고 희망곳간 이용자와 정기 기부 기업 관계자 등 약 40명을 초청해 항만 시설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항만 안내선 탑승과 부산항 힐링야영장 방문 등 BPA가 운영 중인 시민 개방시설을 소개하고, 기부 참여자와 희망곳간 이용자 간 교류의 시간을 마련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참석자들은 안내선을 타고 부산항 주요 시설과 운영 동선을 둘러본 뒤, 힐링야영장에서 야외 활동을 체험했다. 희망곳간을 통해 이뤄진 기부 참여자와 이용자들이 직접 만나 의견을 나누는 자리도 이어졌다.

‘BPA 희망곳간’은 부산항 인근 부산·경남지역에 총 16곳이 운영 중이며, 공사가 지역 복지기관 및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후원금·기부물품을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지역 기반 사회공헌 플랫폼이다.

부산항만공사는 이번 프로그램이 정기 기부 기업에 대한 감사와 더불어 이용자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기회가 됐다고 설명했다.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희망곳간을 꾸준히 지원해 주시는 기부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home 최학봉 기자 hb7070@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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