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관심이 쏘아 올린 큰 변화, 현장 의원에게 쏟아진 ‘진심의 감사패’"

2025-11-13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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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관심이 쏘아 올린 큰 변화, 현장 의원에게 쏟아진 ‘진심의 감사패’"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정치인의 가장 큰 훈장은 화려한 스포트라이트가 아닌, 주민들이 진심으로 건네는 따뜻한 감사의 말 한마디일 것이다.

광주시 광산구의회 박현석 의원이 지난 11일, 광주시립요양병원 환자와 직원들로부터 그 어떤 상보다 값진 ‘감사패’를 받으며, 현장 중심의 생활 정치가 왜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당신의 헌신 덕분에 우리의 일상이 안전해졌습니다”

이번 감사패는 거창한 공약 이행의 결과가 아니었다. 박 의원은 병원을 오가는 환자와 시민들이 낡고 불편한 인도 때문에 겪는 위험을 그냥 지나치지 않았다. 그는 휠체어를 탄 환자도,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도 안심하고 다닐 수 있도록, 낡은 인도를 정비하고 주변 환경을 개선하는 데 발 벗고 나섰다. 작지만 가장 절실했던 문제를 해결해 준 그의 세심한 노력에, 병원 구성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감사를 표한 것이다.

####노동조합까지 나선 이유

특히 병원 노동조합까지 나서 감사의 마음을 전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이들은 “당신의 따뜻한 온기 덕분에 환자와 시민들이 다시 일어설 희망을 얻었다”며, 그의 헌신이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 있었음을 강조했다. 이는 박 의원의 의정활동이 ‘사람’을 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가장 확실한 증거였다.

####“더 큰 힘을 얻었습니다”

예상치 못한 감사패에 박현석 의원은 오히려 겸손한 자세를 보였다. 그는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큰 마음을 전해주셔서 오히려 제가 더 큰 힘과 용기를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시민들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공공 의료 환경을 만드는 데 작은 힘이나마 끝까지 보태겠다”며 변함없는 활동을 약속했다.

####현장에 답이 있다

재선 의원이자 행정자치위원장으로서 풍부한 경험을 쌓아온 박현석 의원. 그의 이번 수상은 ‘정치의 답은 언제나 현장에 있다’는 평범한 진리를 다시금 일깨워준다. 주민들의 작은 목소리 하나 놓치지 않고, 그들의 불편을 나의 문제처럼 여기는 그의 묵묵한 행보가 지역 사회를 더욱 안전하고 따뜻하게 만들고 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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