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초등 수업 혁신 모델 ‘가이드맵’ 발표
2025-11-14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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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들이 함께 만든 새로운 수업 지도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도교육청이 22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개최되는 ‘2030수업한마당’에서 전남 교사들의 노력이 담긴 ‘초등 수업 맛집 가이드맵’을 처음 공개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전남 지역 교사들이 연구회 중심으로 협업하며, 변화하는 교실 환경에 맞게 수업 혁신을 실천한 결과물로 평가받고 있다.
####교실 혁신, 모두가 함께하는 여정
가이드맵은 각 학교 및 교사들이 개발한 독창적인 수업 브랜드와 그 과정을 시각적으로 정리한 자료다. 기존의 모범 사례 나열을 넘어, 교사들끼리 경험과 고민을 나누고 성장해온 과정을 강조한다. ‘2030수업한마당’은 이러한 협력과 연구의 현장을 보여주는 행사로, 수업의 미래 방향성을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 행사에는 유·초등 교원부터 학생, 학부모까지 다양한 교육공동체가 참여한다.
####미래형 수업 현장 직접 체험
행사에서는 협력공연, 교육뮤지컬, 교사 토크콘서트 등이 열려 다양한 교육 문화를 선보인다. 특히 교과 교육연구회와 2030수업 교사들은 직접 수업 시연을 통해 혁신적 교실 변화를 소개한다. 예를 들어, AI로 구현한 역사 인물을 활용한 수업이나, 해외 학생들과의 실시간 교류 활동 등 첨단 수업 사례가 공개된다. 수업 가이드맵은 이러한 변화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교육 혁신, 지역과 함께 확산
이날 운영되는 체험 부스에서는 AI 작곡, 생태 프로젝트, 지역 연계 활동 등 20여 가지 신개념 수업 프로그램도 체험할 수 있다.
전남교육청 관계자는 "교사 연구회 중심의 협력과 실천이 전남 교육의 큰 변화를 이끌고 있다"고 전했다. 앞으로도 이러한 나눔의 수업 문화를 계속 확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