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용 전남도의원, “광주천 오염 해결 없인 영산강 회복도 없다” 강조

2025-11-14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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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유입 오염이 영산강 수질 저하의 주범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최병용 전남도의원(여수5, 더불어민주당)은 11월 12일 열린 도의회 환경산림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영산강 수질 문제의 핵심 원인으로 광주 지역에서 유입되는 하수와 산업 오염을 꼽으며, 근본적 개선책 마련을 촉구했다. 실제로 담양 등 상류지역은 수질 1등급을 유지하지만, 광주 도심을 경유한 후 나주 및 무안 구간에서는 등급이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병용 전남도의원
최병용 전남도의원

####영산강 회복 위한 ‘광역 공동대응’ 필요

최 의원은 "영산강이 전남과 광주 모두의 젖줄인 만큼, 양 시·도의 협력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특히 지류와 광주천을 통한 오염원 유입이 근절되지 않으면, 영산강 전체 수질 회복은 기대하기 어렵다고 강하게 지적했다.

####상생 방안 마련과 협력 시스템 구축 주문

최 의원은 영산강유역환경청 등 관계기관과 실질적 협력을 거듭 당부하며, 광주·전남이 참여하는 광역 차원의 체계적 수질 개선 대책 수립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현재 그는 광주·전남초광역권계획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영산강은 지역의 생명선… 공동의 해결 의지 절실"

최 의원은 끝으로 “영산강 수질은 전남과 광주 모두에게 생명줄”이라며, 환경 보전을 위한 공동 대응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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