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시민참여단 ‘광주온’과 시정 현안 직접 소통
2025-11-14 03:51
add remove print link
시민과 시장, 주요 정책 현장에서 머리 맞대다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는 13일 시청 시민홀에서 시민정책참여단 100여 명과 함께 ‘광주온(ON) 만남의 날’을 개최해 복합쇼핑몰, 도시철도 2호선, 군공항 이전 등 핵심 시정 현안을 직접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인터넷 기반 시민참여 플랫폼 ‘광주온’을 오프라인으로 확장, 시민과 시정 간 거리를 좁히는 소중한 소통의 장이 됐다.
####정책 현황과 성과, 시민 궁금증에 답하다
행사에서는 ‘광주다움 통합돌봄’과 ‘초등학부모 10시 출근제’ 등 우수 사례를 담당 국장이 직접 설명하며 정책의 취지와 효과를 공유했다. 시민이 사전에 꼽은 관심 정책에 대해 강기정 시장과 시 간부들이 추진 상황과 향후 방안을 설명하고, 시민들의 질문에 현장에서 답변했다. 교통 문제, 가짜뉴스 등 현실적인 우려에도 소상히 대응했다.
####시민참여, 신뢰와 공감대 확대에 기여
‘광주온’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공식 온라인 정책 플랫폼으로, 지금까지 70여 건의 설문과 3,000여 건의 제안을 소화하며 시민 중심의 소통 창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온라인 논의가 실제 시정에 반영되는 과정을 시민이 직접 체험한 셈이다.
####“시민 눈높이에 맞춘 행정, 앞으로도 계속”
강기정 시장은 “시민들이 정책을 잘 이해하고, 시 역시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할 때 보다 효율적이고 행복한 도시가 된다”며, “앞으로도 광주온 플랫폼 등 다양한 소통 채널을 통해 열린 행정과 시민 참여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시민 주도 시정 실현에 더욱 힘을 쏟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