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치과병원 김종원 전공의, 대한영상치의학회 ‘우수발표상’ 수상
2025-11-14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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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치 후 치주농양으로 오인된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증례 보고’ 발표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조선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임성훈) 영상치의학과 김종원 전공의(지도교수 김진수, 서요섭)가 지난 10월 18일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에서 개최된 ‘2025년도 대한영상치의학회(학회장 최항문)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발표상’을 수상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김종원 전공의는 ‘발치 후 치주농양으로 오인된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증례 보고’를 주제로 발표했으며, 구강악안면 영역에서 악성종양의 진단 시 MRI와 PET-CT 진단 영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일반적인 감염 및 염증성 병변으로 보일 수 있는 임상 양상이 실제 악성 림프종으로 진단된 사례를 통해, 전공자에 의한 정확한 영상 진단과 다학제적 진단 접근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김종원 전공의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한층 더 정진하여, 세계 치과계의 발전을 선도하는 영상치의학 전문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한영상치의학회(Korean Academy of Oral and Maxillofacial Radiology)는 1959년 설립된 국내 치과 영상의학 분야의 대표 학회로, 매년 정기 학술대회를 통해 구강악안면 영상 분야의 학문적 발전과 임상 적용을 선도하고 있다. 또한 다가오는 2026년 4월 국내 서울 ST센터에서 제15차 국제 아시아영상치의학회(ACOMFR)가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