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 자택 강도 침입으로 모친 심각한 부상…나나도 다쳐”
2025-11-15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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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 자택 강도 사건에 소속사가 밝힌 입장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가수 겸 배우 나나가 자택에 강도가 침입하는 피해를 입었다. 이와 관련해 나나의 소속사 측이 현재 상황을 전했다.
나나의 소속사 써브라임은 15일 낸 입장에서 "오늘(15일) 새벽, 나나 배우의 거주지에 흉기를 소지한 강도가 침입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강도는 자택으로 흉기를 들고 침입했으며 이로 인해 나나 배우와 어머님 두 분 모두 중대한 위해를 입을 수 있었던 매우 위험한 상황이 벌어졌다"라고 밝혔다.
이어 "강도의 신체적 공격으로 나나 배우의 어머니는 심각한 부상으로 의식을 잃는 상황을 겪었으며 나나 배우 역시 위기 상황을 벗어나는 과정에서 신체적 부상을 입었다. 현재 두 분 모두 치료와 절대적인 안정이 필요한 상태이다"라고 했다.
소속사는 "사건의 구체적인 내용은 수사 중인 사안으로 공개가 어려우며 추가 정보는 수사 기관의 발표에 따를 예정이다. 현재 모든 사실 관계는 경찰에서 철저히 조사 중이며 당사는 수사 기관에 성실히 협조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피해자와 가족의 안정이 최우선인 만큼, 본 사건과 관련한 무분별한 추측, 허위 사실 유포, 사생활 침해성 내용은 심각한 2차 피해를 야기할 수 있으니 자제 부탁드린다. 당사는 나나 배우와 가족분들이 충분히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나나의 자택에 침입해 강도 행각을 벌인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구리경찰서는 특수강도미수 혐의로 30대 남성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A 씨는 이날 오전 6시쯤 경기도 구리시 아천동의 한 고급 빌라에 흉기를 들고 침입해 거주자를 위협하며 돈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집 안에는 나나와 어머니가 함께 있었으며 두 사람은 침입한 A 씨를 몸싸움 끝에 제압한 뒤 곧바로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이 출동했을 당시 A 씨는 부상을 입은 상태였고 현재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다음은 나나 소속사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써브라임입니다.
오늘 새벽, 나나 배우의 거주지에 흉기를 소지한 강도가 침입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강도는 자택으로 흉기를 들고 침입하였으며, 이로 인해 나나 배우와 어머님 두 분 모두 중대한 위해를 입을 수 있었던 매우 위험한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강도의 신체적 공격으로 나나 배우의 어머니는 심각한 부상으로 의식을 잃는 상황을 겪었으며, 나나 배우 역시 위기 상황을 벗어나는 과정에서 신체적 부상을 입었습니다.
현재 두 분 모두 치료와 절대적인 안정이 필요한 상태입니다.
사건의 구체적인 내용은 수사 중인 사안으로 공개가 어려우며, 추가 정보는 수사 기관의 발표에 따를 예정입니다.
현재 모든 사실 관계는 경찰에서 철저히 조사 중이며, 당사는 수사 기관에 성실히 협조하고 있습니다.
피해자와 가족의 안정이 최우선인 만큼, 본 사건과 관련한 무분별한 추측, 허위 사실 유포, 사생활 침해성 내용은 심각한 2차 피해를 야기할 수 있으니 자제 부탁드립니다.
당사는 나나 배우와 가족분들이 충분히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