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결혼한다”…배우 김옥빈, 결혼 하루 전 소감 전했다

2025-11-15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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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될 사람은 곁에 있으면 늘 웃게 되는, 다정하고 자상한 사람이다”

배우 김옥빈이 결혼을 코앞에 두고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15일 배우 김옥빈이 업로드한 웨딩 사진 중 일부. 하얀 웨딩드레스를 입고 환하게 웃고 있다. / 김옥빈 인스타그램
15일 배우 김옥빈이 업로드한 웨딩 사진 중 일부. 하얀 웨딩드레스를 입고 환하게 웃고 있다. / 김옥빈 인스타그램

김옥빈은 "안녕하세요. 옥빈이에요" 라는 문구를 시작으로 웨딩 사진 두 장과 함께 장문의 글을 15일 업로드했다.

그는 "제가 내일 결혼을 한다"며 "쑥스러워 그냥 넘어갈까 하다가 그래도 20년 동안의 활동을 응원해 주신 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리는 게 도리 같다"고 남겼다.

김옥빈은 "신랑될 사람은 곁에 있으면 늘 웃게 되는, 다정하고 자상한 사람이다", "새로이 시작하는 앞으로의 시간을 열심히 잘 가꿔 나가겠다"고 전했다.

또 "그동안 보내주신 응원과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따듯한 시선으로 지켜봐 달라"고 부탁했다.

15일 김옥빈이 업로드한 웨딩 사진들. 하얀 웨딩드레스를 입고 환하게 웃고 있다. / 김옥빈 인스타그램
15일 김옥빈이 업로드한 웨딩 사진들. 하얀 웨딩드레스를 입고 환하게 웃고 있다. / 김옥빈 인스타그램

해당 글을 본 네티즌들은 "너무 축하드립니다",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언니 사랑해요", "언니의 행복을 항상 바랐으니까 언니 항상 응원합니다", "와 너무 축하드려요. 오래 오래 행복하세요",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사랑해요", "언니 결혼 너무 축하드려요. 언제나 행복하시길!", "누나 너무 축하해요!!! 앞으로 행복한 일만 가득하실 거에요" 등 다양한 축하의 댓글을 남겼다.

배우 김옥빈의 모습. / 뉴스1
배우 김옥빈의 모습. / 뉴스1

▲ 대한민국 배우, 김옥빈

김옥빈은 1987년 생으로, 경찰행정학과에 지원할 예정이었다가 장난 삼아 얼짱 콘테스트에 사진을 올렸는데 3만 명 중에 1등을 하며 연예계에 입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5년 SBS 추석 특집극 '하노이 신부'에서 주연을 맡으며 배우 커리어를 시작한 그는 뛰어난 연기력과 존재감으로 사람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그는 '여고괴담 4-목소리' 작품에서 주인공으로 출연한 뒤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 후보에 오르는 등 큰 주목을 받았으며 청춘 드라마 '오버 더 레인보우'에서 꿈을 위해 뉴질랜드에서 한국으로 온 정희수 역을 맡아 특유의 끼를 한껏 보여주며 유명세를 누렸다.

연기적 깊이와 대중적 매력을 동시에 지닌 그녀가 앞으로 어떤 소식을 전할지 기대가 된다.

home 김현정 기자 hzun9@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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