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청소년센터, 청소년활동 대회서 잇단 수상…자기주도·공익 실천 성과 주목
2025-11-15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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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청소년자원봉사대회서 청소년·지도자 다수 수상
자기도전포상제 등 청소년 참여 기반 활동 성과

[세종=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조치원청소년센터가 청소년과 지도자 부문에서 잇따른 수상 실적을 거두며, 지역 기반 청소년활동의 실천성과를 재확인했다.
센터는 11월 15일 세종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 주관으로 열린 ‘2025 세종시청소년자원봉사대회 및 청소년포상식’에서 다양한 부문에서 수상자들을 배출했다. 이 가운데 청소년자원봉사 우수지도자 부문에서는 엄혜령 지도자가 지역 중심 봉사활동 기획과 참여 지원에 대한 공로로 세종시장상을 수상했다.
청소년 개별 활동과 동아리 부문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하별하 청소년과 동아리 ‘세대교차로’는 세대 간 교류와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인정받아 세종시교육감상을 받았으며, 전해승 청소년은 꾸준한 참여와 성실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세종시자원봉사센터장상을 받았다.
특히 청소년 주도 활동으로 기획된 생명존중 문화 확산 캠페인 ‘멍냥지킴이’는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상을 수상하며, 청소년이 사회적 문제 해결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사례로 주목받았다. 또한 굴렁쇠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4행시 공모전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돼 창의적 표현력을 인정받았다.
청소년포상제 부문에서는 전해승 청소년이 자기도전포상제 은장을 수상했고, 센터 및 소속 아카데미에서 활동한 청소년 16명이 동장을 수여받았다. 이들은 자율적으로 설정한 목표를 지속적으로 실천한 점에서 평가를 받았다.
조치원청소년센터는 올해 활동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우수포상센터로 선정됐다. 이는 지역 내 청소년 참여 기반을 확대하고 자기주도형 활동을 체계화한 결과라는 평가다.
이번 수상은 조치원청소년센터가 운영한 다양한 활동이 단순 참여를 넘어 사회적 가치 실현과 자율성 증진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역 기반 청소년 활동이 정책적 방향성과 연계돼 청소년의 시민성, 책임성, 창의성을 이끌어내는 사례로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