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익 함평군수 "군수실 문턱 없앴다" ~군민들에게 찾아가는 군정 시동
2025-11-16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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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익 함평군수 "군수실 문턱 없앴다" ~군민들에게 찾아가는 군정 시동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행정과 주민 사이의 보이지 않는 벽을 허물기 위한 이상익 함평군수의 ‘찾아가는 군정’이 다시 시작된다.
오는 17일부터 닷새간, 이 군수는 군수실을 벗어나 9개 읍면의 민생 현장 속으로 직접 뛰어들어, 주민들의 가장 진솔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소통의 대장정에 나선다.
####책상 위 보고서 대신, 현장의 목소리를
이번 순회 대화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이 군수의 군정 철학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형식적인 보고와 의례적인 절차를 과감히 생략하고, 체육관, 복지센터 등 주민들의 삶과 가장 가까운 공간에서 직접 만나 그들의 불편과 요구를 듣겠다는 것이다. 이는 군정의 주인이 군민임을 재확인하고, 주민들의 목소리를 정책의 최우선 순위에 두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현이다.
####새벽부터 저녁까지, 군민 곁으로 더 가까이
나산면에서 시작해 신광면에서 마무리되는 5일간의 강행군은, 단 한 명의 군민이라도 더 만나기 위한 세심한 배려로 채워졌다. 하루 두 차례,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진행되는 일정은 생업으로 바쁜 주민들의 참여 기회를 최대한 보장하기 위한 것이다. 군수가 주민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주민의 시간에 군수가 맞추는 ‘역발상 소통’인 셈이다.
####지역별 맞춤형 ‘즉문즉답’
이번 대화의 가장 큰 특징은 ‘맞춤형 소통’이다. 9개 읍면이 가진 각기 다른 현안과 특성을 고려해, 지역별로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문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주민들의 질문에 군수가 즉석에서 답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즉문즉답’ 방식은, 해묵은 민원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며 군민들의 정책 체감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소통이 곧 최고의 행정
이상익 군수는 “군민들의 작은 불편 하나하나가 모여 군정의 나아갈 길이 된다”고 강조한다. 그의 이번 ‘민심 대장정’은 단순한 민원 해결을 넘어, 군민과 행정이 서로를 든든한 파트너로 여기며 ‘함께 잘사는 함평’을 만들어가는 가장 확실하고 따뜻한 방법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