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이 바로 서야 나라가 바로 선다” 평화와 종교자유 외치다

2025-11-16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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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이 바로 서야 나라가 바로 선다” 평화와 종교자유 외치다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서울 시청역 인근이 종교자유와 평화를 바라는 목소리로 물들었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서울북부교구가 11월 16일 개최한 ‘종교자유를 위한 평화콘서트’가 1,500여 명의 신도와 청년들의 대규모 참여 속에 성황리에 열렸다.

####다양한 목소리, 평화의 길을 제시하다

이번 행사는 세계평화여성연합 서울북부지부의 후원 아래 개최됐다. 현장에서는 찬양, 공연, 영상 상영, 그리고 청년들이 직접 쓴 ‘평화성명서’ 낭독과 거리 평화행진 등 평화를 알리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특히, 신앙공동체로서의 정체성과 ‘가정의 소중함’을 강조하는 ‘효정스피치’가 큰 관심을 받았다.

####진솔한 경험과 증언, 울림 전하다
평화콘서트에서 말씀하는 옥윤호 서울북부교구장
평화콘서트에서 말씀하는 옥윤호 서울북부교구장

무차이아닐라, 성환득 목사, 홍유진 청년 등 효정스피치 발표자들은 다문화 가정으로 겪은 어려움과 가족의 힘으로 극복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사랑을 전하는 가정을 이루고 싶다”, “가정의 가치를 실천하는 삶이 참된 평화를 만든다”는 각자의 다짐에 청중들의 공감과 박수가 이어졌다.

####“평화와 화합, 행동으로 보여줄 것”

옥윤호 교구장은 “가정을 세우는 일이 곧 나라를 세우는 일”이라며, 믿음과 단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행사 관계자 또한 “종교를 뛰어넘어 인류 화합과 평화를 이루기 위한 실천을 계속하겠다”며, 가정의 가치를 지키는 것이 사회의 건강한 미래임을 재확인했다.

평화콘서트에서 효정스피치하는 무차이아닐라 청년
평화콘서트에서 효정스피치하는 무차이아닐라 청년

####평화롭고 올곧은 가정, 더 큰 사회의 밑거름

이번 콘서트는 통일교 신앙인들이 평화와 종교자유를 직접 체험하고 행동에 옮긴 소중한 자리였다. 참석자 모두는 “가정이 바로 서야 나라가 바로 선다”는 신념을 다시 한 번 마음에 새기며, 평화로운 사회를 향한 뜻을 다졌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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