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의대 특위, 국립의과대학 설립 방안 점검
2025-11-17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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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적 추진 전략과 현안 집중 논의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전라남도의회 통합대학교 국립의과대학 설립 지원 특별위원회(이하 ‘의대 특위’)가 지난 12일 두 번째 공식 회의를 열고 전남 통합국립의과대학 설립 로드맵을 재점검했다. 이 자리에서는 대학 통합 모델, 의료 인력 양성, 교명 선정 등 의대 설립과 관련된 핵심 과제들이 폭넓게 다뤄졌다.
####지역 특성 반영된 대학 통합 필요성 강조
위원들은 대학 간 유연한 통합의 필요성과 지역 특성에 맞는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지역 의료환경 개선과 공공의료 인프라 확장, 의료 인력 수급 정책 강화 방안 등이 논의의 중점이 됐다.
####도민 참여와 투명성 강화 주문
공동위원장 최선국 의원은 “교육·지역 균형을 고려한 실질적 방안을 마련해 의대 설립을 차질 없이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도민 의견과 대학의 합의를 통해 통합 문제를 연내에 해결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신민호 공동위원장 역시 “전남 의대는 공공의료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춰야 하며, 도가 이에 대한 명확한 방향성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다양한 위원 구성, 지속 활동 예고
의대 특위는 공동위원장 최선국·신민호를 비롯해 다양한 지역구 의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앞으로도 국립의과대학 설립을 위해 지속적으로 전략을 강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