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 K-HC 푸드로 글로벌 시장 공략 박차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 함평군이 자체 농식품 브랜드 ‘K-HC 푸드’를 앞세워 해외 판로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인도네시아 국제식품박람회 현장, 함평 특산물 인기 실감

함평군은 최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SIAL Interfood 2025’ 박람회에 참가해 김, 홍도라지진액, 도라지배즙 등 지역 대표 농특산물을 선보였다. 이 행사에서 현지 소비자와 바이어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박람회는 1,500여 개 기업, 40여 개국이 참가하는 현지 최대 규모 식품 전시회로 알려져 있다.

####제품 경쟁력 주목…수출 전망 밝아

함평의 농특산물은 고유의 맛과 향, 우수한 품질, 세련된 포장 디자인을 인정받아 수출 협력 가능성에 대한 기대도 높았다. 현지 바이어들은 함평산 농식품의 전반적인 경쟁력에 주목했으며, 향후 활발한 수출 확대를 점쳤다.

####맞춤형 시장 조사로 전략적 접근

군은 이번 박람회 기간 현지 과일 시장 조사와 유통 구조 분석도 병행하며 샤인머스캣 등 주요 작물의 해외 진출을 위한 기초 데이터를 확보했다. 이를 토대로 장기적인 수출 전략도 모색 중이다.

####“K-HC 푸드, 세계 무대에서 성장 견인”

이상익 함평군수는 “앞으로도 K-HC 푸드 브랜드를 중심으로 함평 농식품의 경쟁력을 높이고, 안정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함평군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