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경찰, 민·경 협업으로 교통사고 예방 교육
2025-11-18 03:52
add remove print link
전남 무안경찰, 민·경 협업으로 교통사고 예방 교육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무안경찰서가 사회복지협의회와 협력해 농기계·지게차 사고 예방에 힘을 쏟고 있다.
####현장 실무 중심 교육 진행
무안경찰서는 11월 17일 무안군 사회복지협의회를 찾아 사회복지사와 생활지원사들을 대상으로 농기계와 지게차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농촌에서 발생한 사고 사례를 분석해 ▲농기계 야간 주행 시 등화장치 사용 ▲사각지대 점검 ▲지게차 운행 시 보행자 충돌 위험 방지 등 실제 현장 적용이 쉬운 안전수칙 위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에게는 직접 제작한 리플릿과 함께 형광 조끼, 반사지가 제공됐다.
####고령자 맞춤형 정보 제공으로 접근성 강화
교육에서는 특히 운전면허 적성검사 기한을 놓쳐 면허가 취소되는 사례를 예방하기 위해, 고령자의 눈높이에 맞춘 안내문을 자체 제작했다. 안내문은 QR코드로도 접속 가능하도록 제작해, 복지기관을 이용하는 누구나 쉽게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지역 협력이 곧 안전의 지름길”
정성일 무안경찰서장은 “농촌 교통안전에는 주민과 현장에서 소통하는 생활지원사, 복지기관 종사자들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