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불교동아리, 구례 화엄사 1박 2일 ‘캠플스테이’

2025-11-18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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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플스테이+캠핑’ 통해 심신 치유와 공동체 소통의 시간 가져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호남대학교 불교동아리(지도교수 전현진) 학생 15명은 11월 15일부터 16일까지 전남 구례 화엄사에서 1박 2일 동안 특별한 이색 ‘캠플스테이’ (템플스테이+캠핑)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심신 치유와 공동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캠플스테이는 전통 템플스테이에 청년들의 감성을 더한 특별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으며, 학생들은 천년 고찰의 고즈넉한 자연 속에서 일상의 긴장을 내려놓고 내면을 재정비하는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텐트설치 및 자연 속 힐링 시간 ▲사물연주 체험 ▲저녁예불 참여 ▲덕문덕답(스님과의 대화) ▲별빛노래 & 감성 자기성찰 프로그램 등으로 운영되었으며, 학생들은 다양한 체험을 통해 스스로를 돌아보고 정서적 에너지를 회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 학생들은 “별빛 아래에서 마음을 나누는 시간이 오래 기억될 것 같다”, “예불과 명상이 큰 위로가 되었다”,“학업으로 지친 마음을 회복하는 뜻깊은 경험이었다” 등의 소감을 전하며 프로그램에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호남대학교 불교동아리는 이번 캠플스테이를 계기로 학생들의 마음 건강 증진과 인성함양을 위한 다양한 힐링형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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