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밤으로 빵·떡 만들 사람"…공주시, '밤산업 박람회' 경연 참가자 모집
2025-11-18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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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1일까지 접수…내년 2월 본선, 산림청장상 등 시상

공주시(시장 최원철)가 2026년 2월 4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2026 대한민국 밤산업 박람회’의 일환으로 ‘전국 알밤 베이커리·떡 경연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는 알밤을 활용한 창의적인 제품을 개발해 밤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알밤을 주재료로 한 빵류(베이커리)와 떡을 개발하는 전국 단위 경연이며, 개인 또는 2인 이하의 팀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접수는 12월 31일까지이며, 공주시 누리집 공고문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지정된 전자우편(albamdessert@gmail.com)으로 제출하면 된다. 경연은 ‘베이커리’와 ‘떡’ 두 부문으로 나뉘며, 1차 서류 심사를 통해 각 15팀을 선발한다.
본선 경연은 2026년 2월 7일(토) 베이커리 부문, 2월 8일(일) 떡 부문으로 구분해 금강신관공원 박람회 행사장에서 진행된다. 현장 심사를 통해 선정된 수상팀에게는 산림청장상, 충청남도지사상, 공주시장상과 상금이 수여된다.
최원철 시장은 “우리나라 밤은 맛과 품질 면에서 세계적으로 높은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이번 경연대회가 밤을 활용한 새로운 디저트 문화 확산의 장이 되고, 대한민국 밤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