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몰던 승용차 인도로 돌진…30대 엄마 심정지·2세 딸 중상 (사진 3장)
2025-11-18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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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 급발진 주장하진 않아



70대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해 30대 여성과 여성의 딸이 크게 다치는 사고가 났다.
18일 인천 부평경찰서와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23분쯤 인천 부평구 십정동 경인전철 동암역 인근 도로에서 70대 남성 A 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인도를 덮쳤다.
이 사고로 30대 여성 B 씨가 심정지 상태로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B 씨와 함께 있던 딸 C(2) 양도 다리 부위를 크게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운전자 A 씨는 머리 부위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경찰은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혐의로 A 씨를 입건한 상태다.
경찰은 A 씨가 공영주차장 출구에서 주차비를 정산하다가 갑자기 인도 쪽으로 돌진한 것으로 보고 주변 방범 카메라,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자가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지는 않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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