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지역아동센터연합회 21일 시청서 가족 문화제 개최

2025-11-19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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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어리딩 공연, ‘나는 나비’ 합창, 플루트 연주
종사자 12명은 표창

성남시 지역아동센터연합회는 오는 21일 시청에서 ‘가족 문화제’를 연다.

지난해 11월 성남시청 1층 온누리에서 열린 ‘제18회 지역아동센터연합회 가족 문화제’ 모습. / 성남시
지난해 11월 성남시청 1층 온누리에서 열린 ‘제18회 지역아동센터연합회 가족 문화제’ 모습. / 성남시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지역아동센터연합회(회장 김용군)가 주최하는 ‘제19회 가족 문화제’가 11월 21일 오후 6시 30분, 성남시청 1층 온누리에서 열린다고 19일 밝혔다.

아동과 학부모, 교사 등 600여 명이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아동센터의 기능과 역할을 알리고 지역 구성원이 어울리는 화합의 장을 만드는 데 목적이 있다.

‘빛나는 오늘, 모두가 주인공’이라는 주제로 마련된 이번 문화제에서는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들이 무대의 주역이 되어 그간 갈고닦은 예술적 재능을 선보인다. 중탑, 도담상대원 등 15개 센터에서 총 131명의 아동이 참여해 치어리딩 공연, ‘나는 나비’ 합창, 플루트 연주 등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성남시는 아동 성장 지원에 힘써 온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12명을 선정해 표창패를 수여하고 노고를 격려한다.

행사와 더불어 시청 로비에서는 단대우리 등 11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만든 공예품·도자기·미술작품 등 230점이 전시된다. 아동과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인생네컷 사진 찍기’ 체험 부스도 함께 운영된다.

지역아동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청소년을 위한 복지시설로, 성남에는 시립 도담지역아동센터 5곳(초중고교생 200명·돌봄 종사자 30명)과 민간 지역아동센터 44곳(초중고교생 1288명·돌봄 종사자 220명) 등 총 49곳이 운영 중이다.

각 센터는 기초 학습 지원, 급식과 간식 제공, 정서적 지원,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있으며, 성남시는 지역아동센터 운영을 위해 연간 118억원의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home 김태희 기자 socialest21@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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