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평가 전문성 강화에 박차~'학생 성취 중심' 지원 확대
2025-11-19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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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습형 연수로 교사 맞춤 컨설턴트 양성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도교육청이 고등학교 성취평가제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교사 중심의 실무형 연수를 새롭게 실시했다. 이달 4일과 11일 진행된 이 과정에는 교과 컨설턴트 23명이 참여, 학교 현장 중심의 컨설팅 기법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개인별 성장 확인"…성취평가제에 실질적 지원
성취평가제는 학생 개개인의 성취 수준을 절대 기준으로 평가하는 방식이다. 이번 연수는 지난 7월 광주·전남·전북이 공동 실시한 기본 연수의 현장 적용 과정으로, 실제 학교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고민 사례를 실습 중심으로 탐구하며 문제 해결 역량을 높였다.
####평가자료 분석부터 해결책 실습까지
참여 교사들은 성취평가 모니터링 지표 분석, 학교별 사례 바탕 컨설팅 실습, 결과 활용법, 모의 컨설팅 등 과정을 이수했다. 특히 학생 평가의 공정성과 신뢰성 강화를 위한 맞춤형 전략 수립에 집중했다.
####현장 주도, 평가 일체화 지속 추진
전남교육청은 앞으로도 평가 전문성을 갖춘 컨설턴트 중심의 현장 밀착 지원을 확대해 ‘교육과정-평가 일체화’를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
박철완 중등교육과장은 “학교 현장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원하는 컨설턴트의 역할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 해결이 가능한 지원 인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