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불인데 화제성 1위 찍었다…입소문 폭발하며 순위 싹쓸이한 ‘한국 드라마’

2025-11-19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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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9일) 6,7화 공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가 7·8회 공개를 앞두고 새로운 스틸을 공개하며 드라마의 핵심 국면 진입을 예고하고 있다.

드라마 '조각도시' / 디즈니 플러스 코리아
드라마 '조각도시' / 디즈니 플러스 코리아

바로 드라마 '조각도시' 이야기다. 극 중 지창욱이 연기하는 주인공 태중이 조각 사업의 실체에 더 가까이 다가가며 본격적인 복수 추적에 돌입하는 흥미진진한 흐름이다.

지난 12일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주간 펀덱스 조사에 따르면, 디즈니+ 드라마 ‘조각도시’에 출연 중인 지창욱은 동영상 화제성 부문에서 압도적 경쟁력을 보이며 정상에 올랐다. 함께 출연한 도경수는 5위를 기록, ‘조각도시’는 드라마 화제성 부문 3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6화까지의 이야기: 평범한 삶에서 범죄자로, 그리고 복수자로

평범한 삶을 살아가던 주인공 태중(지창욱)은 어느 순간 자신과 무관한 흉악 범죄에 휘말려 감옥에 갇히게 된다. 모든 증거가 태중을 범인으로 가리키는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 그는 이 모든 것이 요한(도경수)이 설계한 거대한 '조각' 사업의 계획이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태중은 누명을 쓰고 체포되어 감옥에서 끔찍한 시간을 보내는 가운데, 자신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배후의 존재를 짐작하며 탈옥을 계획한다. 결국 태중은 탈옥을 감행하고, 이 과정에서 재소자들과 함께 의문의 장소로 끌려가 그곳에서 드디어 자신을 조종한 설계자 요한과 마주하게 되며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새로운 스틸 속, 복수의 서막

드라마 '조각도시' / 디즈니 플러스 코리아
드라마 '조각도시' / 디즈니 플러스 코리아

이번에 공개된 미리보기 스틸에는 사건을 집요하게 파헤치는 태중의 모습, 다음 '조각'을 준비하는 냉혹한 요한, 그리고 요한을 압박하는 VIP 도경의 모습이 담겨 있다. 또한, 태중을 돕는 조력자 노용식(김종수)과 노은비(조윤수)의 활약도 예고된다. 탈옥 후 만신창이가 된 태중은 용식을 찾아가 자신의 인생을 조종한 배후를 찾기 시작하며, VIP 도경은 태중의 탈옥 사실에 요한을 몰아붙인다. 설계도가 틀어지자 분노한 요한 역시 태중을 뒤쫓는다.

태중은 과거 자신의 사건을 변호했던 김상락(김중희)에게 "조각이 뭐야, 말해"라고 외치며 사업의 정체에 깊이 접근하고, 용식과 은비를 통해 다음 조각 사업 대상 인물을 알아내고 직접 추적에 나선다. 그의 모든 움직임을 지켜보던 요한은 "날 찾고 있었던 거구나"라는 차가운 말로 등장하며 두 사람의 정면 대결을 예고한다. 지창욱의 직선적인 복수 여정과 도경수의 첫 빌런 연기가 맞부딪치며, 김종수, 조윤수, 이광수 등 새로운 조합의 배우들이 만들어내는 시너지는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일 전망이며, 총 12부작으로 구성된 '조각도시'의 7·8회는 오늘(19일)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시청자들의 열띤 반응: "숨 막히는 몰입감! 믿고 보는 K-액션 드라마가 나왔다"

드라마 '조각도시' / 디즈니 플러스 코리아
드라마 '조각도시' / 디즈니 플러스 코리아

한 평범한 남자의 인생이 거대한 악의 설계에 의해 파괴된 후, 목숨을 건 처절한 복수를 시작하는 이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특히 배우들의 연기 변신과 '모범택시' 시리즈를 쓴 오상호 작가의 필력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유튜브 댓글을 기반으로 한 시청자 반응을 살펴본다.

배우들의 미친 시너지와 짜임새 있는 스토리

역시 오상호 작가라며, '모범택시'에서 보여줬던 통쾌함과 사회 비판적인 메시지가 녹아있다고 시청자들은 평가한다. '조각' 사업의 정체가 뭔지 너무 궁금해서 다음 화를 안 누를 수가 없다는 반응이 대다수다. 누명을 쓰는 과정이 너무 현실적이라 분노 유발했지만, 보는 내내 답답한데도 복수를 시작하면서 사이다 구간이 기대된다는 의견이다.

유튜브, Disney Plus Korea

특히 시청자들은 “요한 표정 하나로 분위기 반전되는 거 진짜 미쳤다…도경수 연기력 다시 증명함”,“지창욱 탈옥 신 이후부터 완전 활활 달린다. 몰입도 최고”, “은비·용식 라인 은근히 재밌다. 조력자 캐릭터들 존재감 확실함”, “하얀방 설정 소름 돋는다…누가 누구를 감시하는 건지 궁금해서 미칠 지경”, “스토리 밀도 미친 작품. 회차 끝날 때마다 다음 회 기다리는 게 너무 괴롭다”, “이광수 이렇게 진지하게 무서운 느낌 처음 본다. 연기 스펙트럼 넓다”, “근래 본 장르물 중 최고 같다. 영상미랑 음악까지 완성도 높음”, “빌런 요한이랑 태중의 대립이 너무 세서 오늘도 심장이 바쁘다” 등의 반응을 남겼다.

home 김지현 기자 jiihyun1217@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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