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 거리 환경 개선 총력~불법광고물 부착방지물 설치

2025-11-19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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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2개 공공시설에 부착방지물 도입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함평군이 도시 미관을 해치는 불법 광고물 정비를 위해 관내 전신주, 통신주, 이정표 등 공공시설물 542곳에 ‘부착방지물’을 설치했다.

이번 조치는 최근 거리 곳곳에 무분별하게 붙는 전단·스티커 광고로 인한 경관 훼손과 제거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추진됐다.

####효과적인 구조로 불법 부착 차단

새롭게 도입된 부착방지물은 돌출형 디자인으로 제작돼 광고물 부착을 어렵게 하고, 만약 붙더라도 쉽게 떼어낼 수 있어 정비 효율도 크게 높인다. 이를 통해 불법광고물로 인한 공공시설 오염과 미관 저해가 한층 줄어들 전망이다.

####수거보상제 병행, 정기 점검도 강화

함평군은 부착방지물 설치와 더불어 ‘불법광고물 수거 보상제’를 계속해서 시행해 주민 참여를 유도하고, 정기적으로 시설 점검 및 환경 정비 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더 안전하고 쾌적한 거리 만들 것”

이상익 군수는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쾌적함을 느낄 수 있는 거리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불법광고물로 인한 불편을 줄이고 도시의 이미지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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