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 광주 민·군공항 통합 이전 정부 중재안 “의미있는 진전” 평가

2025-11-19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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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산 군수 “핵심 요구 일부 반영, 실질적 진전”…군민 의견 수렴 강화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무안군이 정부가 제시한 광주 민간·군공항 통합 이전 중재안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4자 사전협의에 참석한 김영록 전남지사, 강기정 광주시장, 김산 무안군수,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4자 사전협의에 참석한 김영록 전남지사, 강기정 광주시장, 김산 무안군수,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산 군수는 19일 서울에서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의 주재로 강기정 광주시장, 김영록 전남지사가 첨석한 4자 사전협의를 마친 뒤 이같이 밝혔다.

####“민간공항 선 이전·광주시 지원책, 실질적 논의 진척”

이번 논의에서 광주 민간공항의 선이전, 광주시의 1조 원 지원 방안 등 주요 쟁점에 실질적 진전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 군수는 정부 제안에 대해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국가의 인센티브가 군민 설득에 충분한지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TF회의 참여·공청회로 군민 목소리 적극 반영 예정

무안군은 정부가 추진하는 6자TF회의에서 3대 요구안이 온전히 수용되고, 주민 보상과 미래 비전이 충분히 마련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TF팀을 확대 운영하고 사회 각계각층과 공청회를 통해 군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최종 결정에 반영할 방침이다.

####“군민 이익과 미래 위해 신중히 대응”

김산 군수는 “무안군민의 이익과 미래 성장 동력을 최우선으로 삼아 최종 합의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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