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오중기 위원장, 영일만대교 개통 '총력 추진'

2025-11-20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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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국무총리 면담 이어 대통령실까지 '정면 돌파 승부수'

오중기 위원장(왼쪽)의 김민석 국무총리 방문 모습/민주당포항북 제공
오중기 위원장(왼쪽)의 김민석 국무총리 방문 모습/민주당포항북 제공

[포항=위키트리]이창형 기자=오중기 더불어민주당 포항시 북구 지역위원장이 영일만대교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정부 최고위층과의 전방위 접촉을 선언하며 "반드시 착공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오 위원장은 지난 19일 김민석 국무총리와 면담을 갖고 정부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강력하게 요청했다.

오 위원장은 이날 면담에서 "영일만대교는 단순한 사업이 아니라 포항과 동해안 주민들의 미래가 걸린 생존권 사업"이라며 "내년도 예산안 반영 시기가 사업 착공을 위한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골든타임이며, 정부가 지금 당장 과감한 정책적 의지로 결단해야만 지역이 도약할 수 있다"고 촉구했다.

그는 “이번 정부 출범 직후부터 국토교통부 등 관련 부처와 협의를 이어왔다. 오늘은 김민석 총리를 직접 찾아뵙고, 포항의 숙원 사업을 대통령실의 주요 정책 의제로 격상시키는 첫걸음을 성공적으로 뗐다”고 전했다.

이어 향후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와 대통령실(비서실장 강훈식) 등을 차례로 방문, 사업 추진을 반드시 공식화하겠다는 강한 실행 의지를 피력했다

오중기 위원장은 "책임 있는 지역 정치인으로서 말로만 하는 건의가 아니라, 반드시 결과를 만들어내는 '실행 대표'가 되겠다"며, "이제는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며, 영일만대교 착공의 골든타임을 결코 놓치지 않고 첫 삽을 뜨겠다"고 강조했다.

home 이창형 기자 chang@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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