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한 달 전 깜짝 발표…신민아♥김우빈이 '혼전임신설'에 밝힌 입장

2025-11-20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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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공개 열애 끝에 결혼 골인하는 신민아♥김우빈 커플

배우 신민아(41)와 김우빈(36)이 10년 공개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는다. 결혼식을 한 달 앞두고 깜짝 공개된 이들의 결혼 소식에 축하 인사가 쏟아지는 가운데, 일부에서 제기된 혼전임신 의혹에 대해 소속사 측이 입장을 밝혔다.

신민아♥김우빈 커플 / 뉴스1
신민아♥김우빈 커플 / 뉴스1

20일 두 사람의 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는 신민아와 김우빈이 다음 달 20일 결혼식을 치른다고 공식 발표했다. 소속사는 "신민아와 김우빈이 오랜 만남으로 쌓아온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서로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다"고 전했다.

같은 날 김우빈은 팬카페에 직접 손편지를 올려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저 결혼한다"로 운을 뗀 뒤 "오랜 시간 함께해온 연인인 그분과 가정을 이뤄 이제는 같이 걸어가 보려 한다"며 "저희가 걸어가는 길이 더욱 따뜻해질 수 있도록 여러분께서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심경을 밝혔다.

결혼식 한 달 전에 전해진 전격 발표에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혼전임신 가능성이 거론됐다. 신민아가 지난 13일 홍콩에서 개최된 디즈니+ 오리지널 프리뷰 2025 행사에 참석했을 당시 여유 있는 핏의 원피스를 착용한 모습도 이런 의혹(?)에 힘을 보탰다.

이에 대해 소속사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와 스타투데이 등 매체를 통해 "혼전임신은 절대 아니다"라고 단호하게 부인했다.

신민아, 김우빈 일상 사진 / 신민아 인스타그램, 김우빈 인스타그램
신민아, 김우빈 일상 사진 / 신민아 인스타그램, 김우빈 인스타그램

결혼식은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비공개로 치러질 예정이다. 소속사는 "서울 모처에서 양가 가족들과 친인척, 가까운 지인분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두 사람 모두 배우로서의 본업도 충실히 하며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다만 주례와 사회자, 축가 등 세부 사항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민아와 김우빈은 의류 브랜드 광고 촬영장에서 처음 인연을 맺었으며, 2015년 7월부터 공개 연애를 시작해 10년간 한결같은 사랑을 이어왔다. 특히 신민아는 2017년 김우빈이 비인두암 진단을 받고 투병할 때도 변함없이 곁을 지키며 깊은 신뢰를 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올해 각자 다른 넷플릭스 드라마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을 이어왔다. 김우빈은 넷플릭스 드라마 '다 이루어지닐지니'에, 신민아는 넷플릭스 시리즈 '악연'에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내년에는 김우빈이 tvN '기프트'로, 신민아가 디즈니+ '재혼황후'로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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