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대학원, ‘2025년도 국제학술대회’ 성료

2025-11-24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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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국에서 총 70편 논문 제출…국제적 연구 교류의 폭 넓혀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호남대학교 대학원(원장 김덕모)은 11월 19일 교내 4호관에서 ‘2025년도 호남대학교 대학원 국제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 학술대회는 한국, 중국, 베트남, 몽골, 스리랑카, 미얀마 등 6개국에서 총 70편의 논문이 제출되며 국제적 연구 교류의 폭을 크게 넓힌 행사로 평가됐다.

개막식에는 김덕모 대학원장을 비롯해 주요 보직자와 각 학과 주임교수,지도교수들이 대거 참석해 대학원생들의 학술 발표를 격려하며 힘을 보탰다.

이번 대회에서는 △인문·사회 △공학·기술 △문화·예술 △스포츠·건강 △시각디자인·디지털 △글로벌융합 등 6개 세션에서 대학원생과 신진 연구자들이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발표자들은 녹색경제와 지속가능성, 지역발전 전략, 디지털 전환, 문화콘텐츠 산업 분석 등 미래 지향적 주제를 중심으로 활발한 지적 교류를 이어갔다.

특히 경영학과 박사과정 쏭슈메이(지도교수 조려방)의 ‘서번트 리더십이 조직구성원의 혁신행동에 미치는 영향’ 연구가 전체 세션 대상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각 세션별 연구 성과를 인정하기 위해 세션별 최우수 논문상 6편, 우수 논문상 6편, 우수발표상 18명이 선정됐다. 수상은 각 세션 종료 후 진행되었으며, 폐회식의 일부로 시상식이 함께 이루어졌다. 수상자들은 연구의 학문적 기여도와 발표 완성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덕모 대학원장은 “6개국 70편의 연구가 모인 이번 대회는 지속가능한 미래사회를 향한 학술적 기반을 확장한 의미 있는 행사였다”며 “대학원생들이 국제적 연구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호남대학교 대학원은 매년 국제학술발표대회를 통해 대학원생의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국내외 연구자와의 교류를 확대해 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성과 지역혁신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학술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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