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드: 포 굿' 아니다…벌써 100만 돌파로 지금 흥행 열풍이라는 대작 '영화'
2025-11-24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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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귀환, 100만 관객의 열광
9년 만에 돌아온 예측불가 쇼
영화 '나우 유 씨 미 3'가 개봉 12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지난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나우 유 씨 미3'는 누적 관객수 100만 11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이날 '나우 유 씨 미 3'는 전국 974개의 스크린을 확보해 상영됐다. 스크린 점유율은 13.9%, 상영 점유율은 20.2%, 좌석 점유율은 19.2%로 각각 기록됐다.

해당 기록은 521만 관객을 세운 'F1 더 무비'의 100만 돌파 시점인 개봉 13일째보다 하루 더 빠른 속도다.
해외에서도 흥행 강세다. 데드라인에 따르면 ‘나우 유 씨 미 3’는 북미에서 ‘위키드: 포 굿’과 흥행을 나란히 하며 월드와이드 수익 약 1억 4620만 달러(2152억 원)까지 돌파했다.
'나우 유 씨 미 3'은 호스맨이라 불리는 마술사들이 악덕 세력들을 폭로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2013년과 2016년에 나온 '나우 유 씨 미' 시리즈를 9년 만에 잇는 세 번째 작품이다.
제시 아이젠버그, 우디 해럴슨, 데이브 프랭코, 아일리 피셔 등 기존 멤버가 다시 출연했고 이와 함께 도미닉 세사, 저스티스 스미스 등이 새로 합류했다.
연출은 '언차티드'(2022) '베놈'(2018) 등의 루벤 플레셔 감독이 맡았다.
그간 '나우 유 씨 미' 시리즈는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1편 '나우 유 씨 미: 마술사기단'(271만 명)과 2편 '나우 유 씨 미 2'(310만 명) 모두 200만 명이 넘는 흥행 성적을 올렸다. 전 세계에서도 총 매출액 6억 8600만 달러(약 1조 원)를 기록했다.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위키드: 포 굿'으로 지난 주말 동안 13만 3969명을 모았다. 누적 관객 수는 53만 7389 명이다. '위키드: 포 굿'은 작년 개봉한 '위키드'의 후속작으로, 서로 다른 길을 가게 된 엘파바(신시아 에리보)와 글린다(아리아나 그란데)의 이야기를 그렸다.
3위에는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주말 2만 2260명, 누적 327만 6309명)이 이름을 올렸다.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은 소년 '덴지'가 전기톱 악마 '포치타'와 함께 '체인소 맨'이 되며 정체불명의 소녀 '레제'를 만나 겪는 일을 다룬다.
4위는 '국보'(주말 1만 2792명, 누적 5만 8332명), 5위는 '프레데터: 죽음의 땅'(주말 8586명, 누적 40만 9648명) 순이었다.
다음은 24일 박스오피스 톱10이다.
1. '위키드: 포 굿'
2. '나우 유 씨 미 3'
3.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
4. '국보'
5. '프레데터: 죽음의 땅'
6. '나혼자 프린스'
7. '세계의 주인'
8.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9. '퍼스트 라이드'
10. '극장판 똘똘이: 아기공룡의 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