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성공한 곽튜브가 끝까지 식욕 참을 수 있었던 비결은 바로 '이 음식'
2025-11-24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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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만으로 17kg 감량? 영양·포만감 다 잡는 ‘완벽한 다이어트 식품’
유튜버 겸 방송인 곽튜브가 17kg을 감량한 식단 비법을 공개했다. 핵심은 두부와 산초기름의 조합이다.
최근 방송에서 곽튜브는 다이어트 기간 동안 두부를 유난히 많이 먹었다고 설명했다. 단순히 양이 아니라 활용 방식에서 차이가 있었다고 했다. 그는 두부구이를 즐겨 먹으며, 질릴 듯한 순간마다 산초기름을 곁들여 느끼함을 잡았다고 말했다.
두부는 대부분이 수분으로 구성돼 적은 양으로도 배가 부르는 식품이다. 영양 구성도 알차다. 단백질이 풍부해 면역세포 형성과 대사 조절에 필요한 영양소를 공급하며, 식물성이라는 특징 덕분에 포화지방산과 콜레스테롤 걱정 없이 섭취할 수 있다. 열량 역시 낮아 다이어트 중 부담이 적다. 이런 장점 덕분에 곽튜브가 오랜 기간 두부를 주식으로 활용할 수 있었다.

◆ 낮은 열량과 높은 포만감
두부의 가장 큰 장점은 대부분이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어 적은 양으로도 포만감을 준다는 점이다. 100g당 97kcal 수준으로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 중에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수분이 많아 위를 자연스럽게 채워줘 식사량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탄수화물과 지방 함량이 낮아 열량 대비 포만감이 매우 높은 식품으로 평가된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식단 조절을 장기간 유지해야 할 때 두부는 지속 가능한 식재료가 된다.
◆ 면역·대사 기능을 돕는 단백질 공급원 두부는 영양적으로도 매우 뛰어난 식품이다. 국가표준식품성분표에 따르면 두부 100g에는 약 9.62g의 단백질이 들어 있다. 단백질은 면역세포의 주요 구성 성분이며, 몸속에서 대사 작용을 조절하는 각종 효소의 재료가 된다. 특히 두부의 단백질은 식물성이라 포화지방산이나 콜레스테롤 걱정 없이 섭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런 특성은 체중 감소뿐 아니라 전반적인 신체 기능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필요하다. 활동량이 많거나 체력을 유지해야 하는 사람에게도 좋은 단백질 공급원이다.

◆ 다양한 보관법으로 활용 범위 확대
두부는 보관만 잘하면 활용성이 더욱 높아진다. 개봉 후에는 물에 담가 냉장 보관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물에 소금을 약간 넣어두면 신선한 맛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 하루에 한 번 물을 갈아주면 변질을 방지할 수 있다. 장기간 보관이 필요할 때는 물기를 제거하고 랩에 싸서 냉동 보관하는 방법도 있다. 냉동된 두부는 수분이 빠져 조직이 바뀌지만, 단백질은 응축돼 단백질 함유량이 크게 증가하는 특징이 있다. 이를 해동해 조리하면 식감이 달라져 새로운 요리처럼 활용할 수 있고, 고단백 식품으로 재탄생해 다이어트 식단의 효율을 높일 수 있다.
두부는 저칼로리, 고포만감, 고단백이라는 세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드문 식재료다. 체중 감량을 목표로 한 식단뿐 아니라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기 위한 기본 재료로도 손색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