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민관협치 통합 워크숍 개최~23개 지역 의제 심도 논의
2025-11-25 16:34
add remove print link
광주시, 민관협치 통합 워크숍 개최~23개 지역 의제 심도 논의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가 시민사회와의 소통 및 협치 강화에 나섰다. 광주시청 열린청사에서 100여 명의 민관 대표들이 모여 23가지 주요 지역 현안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통합 워크숍이 열렸다.
◆다양한 의제와 협업방안 논의
이번 워크숍은 제3기 민관협치협의회 출범 이후 처음 마련된 자리로, 11개 분과위원회가 준비한 23개 정책 의제가 발표됐다. 노동, 문화예술, 민주인권, 사회적경제, 도시교통, 성평등, 이주민 지원, 자치마을공동체, 청년·청소년, 환경 등 지역사회 다양한 분야 의제가 테이블별 논의로 이어졌다.
◆시민 참여·협치문화 확산 위한 노력
행사는 안건별 발표 후 라운드테이블 순회 토론, 정책 홍보 배너 전시 등 시민과 공무원 모두가 정책 제안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협의회는 권한 이양, 갈등 예방, 정책협력 등 실질적으로 민관이 함께 해결방안을 찾아가는 소통플랫폼 역할을 강조했다.
◆우수 활동자 표창, 협치 성과 인정받아
현장에서는 민관협치 활성화에 기여한 민간 전문가 15명과 공무원 5명에게 시장 표창도 수여됐다. 각 분과의 추천을 통해 선정돼 수상의 의미를 더했다.
◆“시민 행복 위한 협치, 더욱 넓혀갈 것”
강기정 시장은 “민관협치의 궁극적 목표는 시민의 행복과 신뢰”라며, 협의회가 소통의 중심에서 광주형 협치문화를 확산시켜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영일 공동의장 역시 “민관의 제안이 실제 정책의 출발점이 되고 있다”며 지속적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