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자대학교, ‘대한민국 김치대전’ 세계화 선도! 나눔과 문화 확산 4색 콘텐츠 선보여
2025-11-26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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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여자대학교, ‘대한민국 김치대전’ 세계화 선도! 나눔과 문화 확산 4색 콘텐츠 선보여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여자대학교(총장 이선재)는 지난 22일, MBC에서 주관한 ‘2025 대한민국 김치대전’에 참여해 김치 종주국의 위상을 높이고 나눔 문화 실천에 앞장섰다. ‘김치의 날(11월 22일)’을 기념해 광주 5·18민주광장에서 성황리에 열린 이번 행사에 광주여대는 4가지 다채로운 콘텐츠를 통해 'K-김치'의 매력을 국내외에 알리며 주목을 받았다.
광주여대는 특히 김치 문화의 세계적 확산 노력에 초점을 맞췄다. 첫 번째 콘텐츠로 ‘캘리포니아 김치문화행사 보고’를 진행,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진행했던 김치 관련 문화 교류 및 홍보 활동 성과를 공유하며 김치의 국제적 위상 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어, 한국 김치의 깊은 정신과 가치를 되새기는 '대한민국 김치-김치오상(金致五常) 특별전시‘를 마련하여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치가 가진 다섯 가지 아름다운 성품(五常)을 시각적으로 구현한 전시는 단순한 음식을 넘어선 김치의 인문학적 가치를 조명했다.
미각으로 즐거움을 선사하는 체험 행사도 빼놓지 않았다. ‘남도김치+김밥 시식행사’ 부스에는 남도 특유의 깊고 감칠맛 나는 김치와 김밥의 이색적인 조합을 맛보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전통의 맛과 현대적인 퓨전의 조화는 김치가 가진 무한한 확장성을 보여주며 큰 호응을 얻었다.
마지막으로, 행사의 핵심인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김치나눔 - 김치담그기 봉사’에 교수와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1,122명의 시민과 함께 대규모 김장을 진행하는 이 봉사활동을 통해, 광주여대는 민주와 나눔의 광주 정신을 계승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광주여자대학교 RISE사업단 임귀자 단장은 “이번 ‘대한민국 김치대전’ 참가는 우리 대학이 K-푸드의 핵심인 김치를 통해 한국의 문화와 나눔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하고자 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김치 문화의 연구와 교육, 그리고 나눔 실천을 통해 김치 종주국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