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사회적경제기업 발굴해 최대 2000만원 지원
2025-11-26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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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맞손

우리은행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함께 ‘2025년 우리(Woori) 임팩트 챌린지 공모전’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공모전은 취약계층 지원, 돌봄, 복지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여 대상은 △(예비)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소셜벤처 등 법인 설립 2년 이상인 사회적경제기업으로, 취약계층 지원 실적이 뛰어난 10개 기업을 선정한다.
우리은행은 2013년부터 고용노동부와 협력해 사회적기업 장기 금융 지원을 통해 생태계 조성에 힘써왔다. 이번 협약으로 사회적경제기업의 안정적 성장 기반이 마련되면서 지역 내 돌봄, 교육, 환경, 일자리 등 취약계층 지원 서비스가 확대될 전망이다.
또 민간 금융이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에 참여해 금융으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사회적 해결형 금융모델(Social Impact Finance) 확산에 기여하고, 금융·공공·사회적경제 협력 구조를 체계화하며 포용금융을 확대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공모전 접수는 내달 16일까지 진행되며, 선정된 기업에는 1000만원에서 2000만원까지 사업비가 지원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홈페이지나 우리은행 인터넷뱅킹-우리뉴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금융은 앞으로 5년간 총 80조원을 투입해 생산적 금융과 포용금융을 확대하는 ‘우리금융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를 추진한다”며 “우리은행도 사회적기업을 지원하며 금융사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