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사랑나눔센터, “이웃에 온기를 더한 ‘사랑의 김장김치’”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호남대학교 사랑나눔센터(센터장 이무형)는 11월 26일 호남대학교 IT스퀘어 강당에서 ‘제 5회 온(溫)세상,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갖고, 이날 담근 김장김치와 김을 지역사회 복지기관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는 박상철 호남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과 사랑나눔센터 봉사단 소속 학생들이 함께했으며, 재학생 뿐 아니라 중국 유학생, 그리고 호남대학교를 방문 중인 중국 덕주대학 소속 외빈들도 참여해 국제교류와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장을 찾은 백선바오로의 집, 소화 성가정, 용진육아원 등 지역 사회복지기관 관계자들도 함께 참여해 이웃 사랑의 의미를 더했다.​

‘온(溫)세상,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봉사’는 2021년 시작된 이후 올해로 5년째를 맞은 호남대학교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지역 보육원 및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따뜻한 나눔과 베품을 실천해 오고 있다.

올해 행사에서는 배추 300포기(약 1,000kg)의 김장김치와 김이 지역 복지기관에 전달돼 겨울철 취약계층의 식탁에 온기를 더할 전망이다.​

박상철 호남대학교 총장은 “지역 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한다는 마음으로 직접 김장에 참여했다”며 “이 행사를 통해 호남대학교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대학,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더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호남대학교 사랑나눔센터는 지속적인 김장 나눔 봉사 외에도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과 연계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나눔과 배려의 가치를 몸소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학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 주민, 사회복지기관, 국내외 학생들이 함께 어울리는 상생과 공감의 장을 더욱 넓혀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