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의 아들” 김근환, 축구역사박물관 '1호 얼굴' 됐다
2025-11-27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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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홍보대사 위촉… J·K리그 누빈 수비수 출신, 2028년 준공 박물관 알린다

충남 천안시가 건립을 추진 중인 ‘축구역사박물관’의 제1호 홍보대사로 김근환 해설위원이 위촉됐다.
천안시는 27일, 천안 출신 축구 스타인 김근환 위원을 홍보대사로 임명하고 박물관 건립을 위한 본격적인 홍보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김 해설위원은 천안초, 천안중, 천안제일고를 졸업한 ‘천안 토박이’다. 선수 시절 일본 J리그(요코하마 F.마리노스, 사간도스 등)와 국내 K리그(울산현대, 수원FC, FC서울 등)를 넘나들며 굵직한 활약을 펼쳤다.
은퇴 후에는 인기 축구 유튜브 채널 ‘고알레’와 쿠팡플레이 예능 ‘FC슈팅스타’ 등에 출연하며 대중과 소통해왔고, 2025년부터는 해설위원으로 데뷔해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천안 출신 김근환 위원의 홍보대사 위촉으로 박물관 건립 사업이 축구인들에게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될 것”이라며 “앞으로 김 위원과 함께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축구역사박물관은 내년 1월 설계 공모를 거쳐 2027년 6월 착공, 2028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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