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교가 '감성 숙소'로"… 충북 ‘농소막’, 균형발전 우수 콘텐츠 ‘최우수’
2025-11-27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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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캠핑·워케이션 갖춘 복합공간 재탄생… 청년 위탁 운영으로 농촌 활력 제고

충청북도가 폐교를 활용해 조성한 복합문화공간 ‘충청북도 농소막’이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한 지역균형발전 우수콘텐츠 평가에서 최우수 사례로 선정돼 지방시대위원장상을 수상했다.
‘농소막’은 옛 대후폐교를 새활용(Upcycling)한 시설로, 지역소멸 위기 극복과 유휴시설 활용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곳은 2인실(4개)과 4인실(2개) 등 감성적인 숙박시설을 비롯해, 다목적 공간인 ‘다함께공간’, 캠핑 사이트 5면, 넓은 잔디광장 등을 갖췄다. 가족·연인 단위의 휴식은 물론 기업 워크숍, 행사 등 ‘워케이션(Workation)’ 명소로도 안성맞춤이다.
특히 이 공간은 지역 청년들이 민간위탁자로 선정돼 직접 운영하며 농촌에 젊은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강찬식 충북도 농업정책과장은 “지역 청년들과 함께 농소막을 지역의 대표 명소로 키워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지역소멸 위기를 타개하는 성공적인 모델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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