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겨울 밤 감동의 선율~‘따로 또 같이 오케스트라’ 연주회 성료

2025-11-28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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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주민과 이전공공기관이 음악으로 하나 된 문화 소통의 장
드보르작 교향곡 9번 전 악장, 영화·애니 OST 등 다채로운 구성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나주 빛가람동)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과 가족으로 구성된 ‘따로 또 같이 오케스트라 16’이 초겨울 밤 시민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의 무대를 선보였다.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임직원과 가족으로 구성된 ‘따로 또 같이 오케스트라 16’이 지난 25일 밤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대강당에서 2025 ‘따로 또 같이 오케스트라 16’ 연주회 ‘DVORAK 9’를 개최해 깊은 울림과 감동의 무대를 선보였다.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임직원과 가족으로 구성된 ‘따로 또 같이 오케스트라 16’이 지난 25일 밤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대강당에서 2025 ‘따로 또 같이 오케스트라 16’ 연주회 ‘DVORAK 9’를 개최해 깊은 울림과 감동의 무대를 선보였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지난 25일 오후 7시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대강당에서 ‘2025 따로 또 같이 오케스트라 16’ 연주회 ‘드보락 9’(DVORAK 9)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드보르작의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를 주제로 연말을 앞두고 시민들에게 오케스트라의 깊은 감동과 여운을 전하고 지역 주민과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의 문화적 교류와 화합을 증진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연주회에서는 ‘드보르작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 전 악장을 웅장하고 섬세하게 풀어내며 클래식의 진수를 선보였다.

이어 일본 에니메이션 ‘마녀 배달부 키키’의 OST인 ‘바다가 보이는 마을’, 영화 ‘어벤져스’의 메인 테마, 대한민국 문화콘텐츠로 전 세계를 뒤흔든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의 OST ‘골든’(Golden) 등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무대를 채웠다.

마지막 앵콜곡으로는 따뜻한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썸웨어 오버 더 레인보우’(Somewhere Over the Rainbow)와 ‘드보르작의 교향곡 9번’ 4악장이 연주돼 관객들의 큰 호응을 끌어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따로 또 같이 오케스트라 16 연주회는 지역 주민과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등 구성원 모두가 음악으로 하나 되는 뜻깊은 문화 교류의 장이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문화예술을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따로 또 같이 오케스트라 16’은 지난 2021년 창단 이래 매년 2~3회의 연주회를 개최하며 지역 주민과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의 상생과 문화적 소통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오고 있는 문화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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