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RISE사업단, ‘AI시대 노인체육’ 체육지도자 학술포럼

2025-11-28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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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지도자 자격연수 개편 11년 맞아 노인체육의 방향성 점검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호남대학교 RISE사업단(단장 정제평)은 11월 27일 호남대학교 노인스포츠지도사연수원과 함께 ‘AI시대 노인체육의 방향성에 대한 담론’을 주제로 체육지도자 학술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학술포럼은 체육지도자 자격연수 개편 11년을 맞아 노인체육의 방향성을 점검하는 자리가 되었다.

주제발표에 나선 조규정교 수(호남대 노인스포츠지도사연수원장)은 “AI시대 노인체육은 맞춤형 운동처방, 디지털 헬스케어, 가상현실을 활용한 운동학습 등 패러다임이 근본적으로 바뀌고 있으며 그동안 우리가 쌓아온 경험을 미래로 확장해야 하는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발표자로 나선 동덕여대 남윤신 교수는 ‘노인체육과 건강관리’를, 체육진흥공단의 임은경 실장은 ‘AI시대 노인체육지도사의 역할과 정부 정책 방향’을, 그리고 산림청의 이종수 기획조정관은 ‘노인체육과 숲의 역할-건강한 산림과 함께하는 동행’을 주제로 심도있는 발표를 진행했다.

호남대학교는 2009년부터 2018년까지 스포츠산업전문인력양성사업을 수행하며 지역과 국가의 스포츠산업발전을 위한 전문인력을 꾸준히 배출했다.

또한, 노인스포츠지도사 자격연수 11년의 경험을 통해 노년층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지도자를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해왔다.

지금까지 사업을 이끌어온 조규정 원장은 “과정은 쉽지 않았지만 현장의 수요와 변화하는 사회적 요구를 반영하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실천해온 시간으로 보람된 열정의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박상철 호남대학교 총장은 “우리대학의 체육지도자 발굴시스템은 지난 10여년간 꾸준히 변화와 혁신의 정신으로 발전해 왔고, 그 과정에서 보여준 교육과 연구 성과는 기대이상이었다”면서 “오늘 포럼이 노년의 건강과 행복, 지역사회의 역할, 그리고 국가적 대응전략을 새롭게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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