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대 식품영양학과 김결이 학생, 제5회 양봉요리 경연대회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대상) 수상

2025-11-28 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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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여대 식품영양학과 김결이 학생, 제5회 양봉요리 경연대회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대상) 수상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여자대학교(총장 이선재) 식품영양학과는 대전과학기술대학교에서 개최된 제5회 양봉요리 경연대회 본선에 3학년 김결이 학생이 출전하여 대상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농촌진흥청 양봉과 한상미 과장은 “올해로 5회를 맞은 양봉요리 경연대회는 조리법 발굴에 그치지 않고 요리를 상품화해 파급력을 높일 수 있도록 홍보에 힘을 쏟았다”라며, “지자체 홍보 협조, 강레오 요리사와의 협업, 실용화를 위한 식품기업과 청년 양봉인들의 참여로 더욱 뜻깊은 대회가 됐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국산 양봉산물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보내 달라고 당부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한 김결이 학생은 “평소 디저트를 만들며 꿀을 자주 사용했고 자연의 재료가 가진 고유한 향과 맛에 매료되었다. 그중에서도 꿀은 단순한 감미료가 아니라 계절과 지역, 꽃의 향을 품은 재료라는 생각이 들었고 이를 활용한 경연대회를 찾아보던 중 출전 자체만으로도 요리 실력이 성장할 것 같아 지원했으며, 이러한 열정이 이번 양봉대회에서 대상으로 이어진 것 같다. 새로운 조합과 시도로 꿀의 가치를 한층 더 확장해보고 싶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광주여대 식품영양학과 김지현 교수는 “우리 학과는 광산구 지역에 고려인, 베트남인 등이 이주해 오면서 광주시를 특화시킨 글로컬 빵을 만드는 일에 도전하고 있다”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재학생과 함께 쌀, 꿀을 활용한 특화먹거리 콘텐츠를 개발하여 광산구 대표 관광상품을 개발하도록 하겠다”고 학과운영의 포부를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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