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햄버거 주문배달에 큰 것이 온다... 시장 발칵 뒤집힐 가능성

2025-11-28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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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땡겨요, 11개 피자·햄버거 브랜드와 손잡아

피자 자료사진. / 픽사베이
피자 자료사진. / 픽사베이

배달앱 시장에 또 다른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다른 곳도 아닌 서울에서 공공배달앱이 대형 프랜차이즈와 협력해 민생경제 활성화에 나섰다.

28일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전날 서울시 중구 서울시청에서 서울시,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11개 피자·햄버거 프랜차이즈와 '서울배달플러스 땡겨요 활성화를 위한 피자·햄버거 프랜차이즈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도미노피자, 피자헛, 롯데리아, 버거킹, 노브랜드버거, 파파존스피자, 청년피자, 피자알볼로, 노모어피자, 피자마루, 7번가피자 등 국내 주요 피자·햄버거 프랜차이즈 11개사가 참여했다. 이는 지난 4월 진행한 18개 치킨 프랜차이즈 상생 협약에 이은 두 번째 대규모 프랜차이즈 협력으로, 서울시와 함께 소비자 혜택은 확대하고 자영업자의 부담을 줄여 민생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27일 서울시 중구 서울시청에서 ‘서울배달플러스 땡겨요 활성화를 위한 피자·햄버거 프랜차이즈 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김기흥 신한은행 영업추진2그룹장(오른쪽 일곱번째), 김태균 서울특별시 행정1부시장(오른쪽 여덟번째),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및 11개 피자    ·    햄버거 프랜차이즈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하는 모습. / 신한은행 제공
27일 서울시 중구 서울시청에서 ‘서울배달플러스 땡겨요 활성화를 위한 피자·햄버거 프랜차이즈 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김기흥 신한은행 영업추진2그룹장(오른쪽 일곱번째), 김태균 서울특별시 행정1부시장(오른쪽 여덟번째),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및 11개 피자 · 햄버거 프랜차이즈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하는 모습. / 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 땡겨요는 '혜택이 돌아오는 배달앱'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서울배달플러스의 단독 운영사로서 차별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가장 큰 특징은 2%의 낮은 중개수수료다. 일반 배달앱의 중개수수료가 5~12%인 점을 고려하면 가맹점주들의 부담이 크게 낮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들이 높은 플랫폼 수수료로 인한 수익성 악화를 겪지 않도록 지원하고 있다.

빠른 정산 시스템도 땡겨요의 주요 강점이다. 기존 배달앱들이 주 단위 또는 월 단위로 정산하는 것과 달리, 땡겨요는 신속한 정산을 통해 가맹점의 현금 흐름 개선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는 영세 자영업자들에게 특히 중요한 부분으로, 운영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실질적인 경영 부담을 완화하는 효과를 낸다.

소비자들을 위한 다양한 할인혜택도 땡겨요의 핵심 경쟁력이다. 땡겨요는 가맹점의 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소비자들에게는 실질적인 가격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구조를 갖췄다. 이를 통해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

서울배달플러스 땡겨요는 서울시가 소상공인 지원과 시민 편익 증진을 위해 추진하는 공공배달 플랫폼이다. 민간 배달앱의 높은 수수료가 자영업자들의 경영을 압박하고, 이것이 결국 소비자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끊기 위해 도입됐다. 신한은행이 운영을 맡으면서 금융기관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한은행 땡겨요는 프랜차이즈 B2B 가맹 지원, 가맹점 확대를 위한 공동 마케팅, 할인 쿠폰 발행 등 프로모션을 중심으로 참여 브랜드들과 상호 협력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 협약 브랜드를 대상으로 한 전용 할인 프로모션도 순차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서울배달플러스 땡겨요의 운영사로서 서울시 및 유관 기관과 원활한 소통을 진행하고 공공배달앱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며 "앞으로도 땡겨요 브랜딩을 강화하고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플랫폼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home 채석원 기자 jdtimes@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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