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만의 쾌거"… 서천 춘장대, 전국 '우수 해수욕장' 선정
2025-11-28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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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2025년 평가… '해양레저 페스타' 개최·야간 안전관리 호평

충남 서천군의 대표 휴양지인 춘장대해수욕장이 해양수산부가 선정한 ‘2025년 우수해수욕장’의 영예를 안았다. 이는 지난 2013년 선정 이후 12년 만의 쾌거다.
서천군은 해양수산부가 실시한 2025년 전국 해수욕장 평가에서 춘장대해수욕장이 ‘올해의 우수해수욕장’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춘장대해수욕장은 올여름 제1회 ‘서천 해양레저 페스타’를 개최하며 해양레저 및 관광 활성화에 주력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패들보드 무료 체험교실 운영은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기록적인 폭염에 대비해 그늘막을 설치하고 야간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하는 등 방문객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편의시설과 안전망을 대폭 확충한 점도 주효했다.
한승교 서천군 관광진흥과장은 “춘장대해수욕장은 지역 해양레저와 관광 활성화의 핵심 거점”이라며 “앞으로도 경쟁력을 강화해 더 많은 관광객이 안전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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