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중부내륙지선 유천 하이패스IC(현풍 방향) 설치공사 본격 시행

2025-11-30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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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방향 개통(2018년 3월)에 이은 현풍 방향 설치, 총사업비 248억원

지난 28일 대구시 월천공원에서 열린 중부내륙지선 유천 하이패스IC(현풍 방향) 설치공사 기공식에 참석한 주요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국도로공사 제공
지난 28일 대구시 월천공원에서 열린 중부내륙지선 유천 하이패스IC(현풍 방향) 설치공사 기공식에 참석한 주요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국도로공사 제공

[대구=위키트리]전병수 기자=대구시 서부지역의 고속도로 접근성 향상을 위한 현풍방향 유천 하이패스IC설치 공사가 본격 시행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28일 대구시 월천공원에서 중부내륙지선 유천 하이패스IC(현풍 방향) 설치공사 기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중부내륙지선 현풍기점 19.3km 지점(대구시 달성군 화원읍 구라리 일원)에 설치되는 것이다.

앞서 대구방향은 2018년 3월 개통을 마쳤다. 완공 시 양방향 모두에서 편리하게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본 공사는 총사업비 248억 원(도공 104억 원, 대구시 144억 원)이 투입된다. 사업 기간은 올해 11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약 2년으로 예정됐다.

특히 공사가 완료되면 대구 유천동·화원읍·성서산업단지 등 서부권의 고속도로 접근성이 대폭 개선돼 물류비 절감과 도시개발 촉진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월배지구에서 고속도로 진입 시 인근 IC(화원옥포IC) 대비 통행시간 9분 단축, 이동거리 2.8km 감소해 연간 약 486억 원수준의 이용 편익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사업을 추진하고, 계획된 일정에 따라 공사를 차질 없이 수행해 지역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home 전병수 기자 jan2111@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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