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천재, AI 시대 생존 비법 전수~“너 자신이 브랜드가 되라”

2025-11-30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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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천재, AI 시대 생존 비법 전수~“너 자신이 브랜드가 되라”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인공지능(AI)이 모든 것을 대체할 것이라는 불안감이 캠퍼스를 감돌던 28일, 동신대학교 동강홀은 예비 대학생들의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찼다. ‘2025 동신EXPO’ 예비대학 프로그램의 문을 연 카이스트 출신 크리에이터 허성범의 강연은, 미래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설레는 기대로 바꿔놓기에 충분했다.

◆AI의 파도 앞에서 길을 묻다

‘대체불가 인재로 살아남는 법’. 강연의 주제는 명확했다. 허성범 크리에이터는 딥러닝과 AI가 지배할 미래 사회에서, 기계와 경쟁하는 것이 아닌, 인간 고유의 가치로 기회를 포착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그의 강연은 이제 막 성인의 문턱을 넘는 청춘들에게 던지는 시대적 화두였다.

◆정답은 ‘나’…대체 불가능한 퍼스널 브랜딩

그가 제시한 핵심 전략은 ‘퍼스널 브랜딩’이었다. 단순히 스펙을 쌓는 것을 넘어, 자신만의 경험과 스토리를 엮어 세상에 단 하나뿐인 고유한 브랜드 가치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AI가 결코 흉내 낼 수 없는, 인간만이 가질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라고 그는 강조했다.

◆이론 아닌 경험, 공감으로 마음을 움직이다

카이스트 출신이라는 화려한 이력 뒤에 숨겨진 그의 솔직하고 인간적인 성장 스토리는 학생들의 큰 공감을 자아냈다. 딱딱한 이론이 아닌, 실패와 성공을 거듭하며 스스로 체득한 생생한 경험담은, 예비 대학생들의 마음에 깊은 울림과 함께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었다.

◆설렘과 불안을 ‘확신’으로 바꾼 시간

이번 특강은 대학 생활을 앞둔 학생들에게 단순한 동기부여를 넘어, AI 시대를 헤쳐나갈 구체적인 나침반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막연한 불안감에 휩싸여 있던 예비 대학생들은, 자신의 가치를 발견하고 스스로를 브랜드로 키워나가야 한다는 확신을 안고 강연장을 나섰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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