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좋아하는 사람들, 단 3일만 열리는 '이곳'에 꼭 가셔야 합니다

'AI 콘텐츠 페스티벌 2025'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국내 인공지능(AI) 기반 콘텐츠의 최신 흐름을 공유하고 산업 확산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4일 개막하여 6일까지 사흘간 열린다.

개막식에서 유현석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 원장 직무대행은 "K-AI 콘텐츠가 국내를 넘어 세계 시장으로 확장될 수 있도록 새로운 사업과 협력 모델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AI 기술이 콘텐츠 산업에 미치는 변화의 흐름을 직접 경험하고 향후 산업의 방향성을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AI, 콘텐츠에 영감을 불어넣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페스티벌에서는 전시 체험관·컨퍼런스·AI 상영관·크리에이터 미니 강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전시 체험관은 코엑스 2층 더플라츠에서 AI가 활용되는 분야 6개 구역으로 구성되었다. AI가 활용되는 분야를 Discover(발견하다), Watch(감상하다), Play(체험하다), Make(만들다), Showcase(선보이다), Connect(연결하다)로 조성했다. 관람객은 AI 기반 이미지, 영상, 게임, 웹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다만 컨퍼런스·워크숍·미니 강좌·인공지능 상영관 등 주요 프로그램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해야 한다.

한편, 행사 기간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는 AI 영상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는 ‘AI 상영관’을 하루 5회씩 총 15회 운영한다. 상영작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AI 부문 참여작, 대한민국 AI 콘텐츠 어워즈 수상작 그리고 10월 15일 개봉한 국내 첫 생성형 AI 기반 장편 영화 '중간계'도 상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