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원예농협, 어려운 이웃에 백미 1,500포 기부…겨울철 나눔 이어져

2025-12-05 11:07

add remove print link

5,000만 원 상당 백미 전달…사회복지시설·급식소 등 배분
지역사회 중심의 온정 확산…지속적 나눔 활동 이어가

대전원예농협, 5,000만 원 상당 백미 기탁 / 대전시
대전원예농협, 5,000만 원 상당 백미 기탁 / 대전시

[대전=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연말을 맞아 대전 지역에 따뜻한 나눔이 이어지며 취약계층을 돕는 손길이 확산하고 있다.

대전원예농협은 5일 대전시를 방문해 5,000만 원 상당의 백미 10㎏ 1,500포대를 기탁했다. 기부 물품은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사회복지시설과 무료급식소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기탁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이윤천 대전원예농협 조합장, 황진선 농협은행 대전본부장, 박용일 대전원예농협 노은농산물공판장장, 유재욱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윤천 조합장은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장우 시장은 “기탁된 백미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원예농협은 사랑의 김장 나누기, 농산물 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왔다. 노은농산물공판장은 전국 농산물도매시장 도매법인 평가에서 2024년 전국 1위(최우수), 2025년 전국 2위(우수)에 선정되며 지역 기반 농산물 유통의 신뢰도도 높이고 있다.

겨울철 나눔이 더해지며 지역사회 곳곳에 따뜻한 온기가 퍼지고 있다. 대전원예농협의 이번 기부는 주변 이웃의 겨울나기를 돕는 데 실질적인 힘이 될 전망이다.

home 양완영 기자 top0322@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