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 행정통합, 대통령 지지로 새로운 도약 기대

2025-12-05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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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적극적 지지, 충청권 통합 논의의 국가적 동력 확보
규모의 경제 실현...과학기술과 산업 기반 융합 시너지 기대

대전·충남 행정통합, 대통령 지지로 새로운 도약 기대 / 대전시
대전·충남 행정통합, 대통령 지지로 새로운 도약 기대 / 대전시

[세종=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충남 타운홀미팅에서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대한 긍정적 입장을 명확히 밝히면서, 오랫동안 논의되어 온 충청권 통합에 국가적 동력이 더해지게 되었다. 이는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의 경쟁력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평가된다. 대통령의 적극적인 지지에 힘입어, 대전과 충남은 더욱 강력하고 효율적인 광역 경제권으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대전시는 5일, 이재명 대통령이 충남 타운홀미팅에서 "대전과 충남의 통합이 바람직하다", "충청권의 궁극적 지향은 통합", "국정 책임자로 충남‧대전을 모범적으로 통합해 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강조한 데 대해 적극적으로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출처: 대전광역시, 2025. 12. 05. 시장 발표)

이러한 대통령의 발언은 그동안 대전시와 충남도가 추진해 온 행정통합 논의의 정당성과 필요성을 국가적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재확인해 준 것으로 풀이된다. 인구 약 357만 명, GRDP 전국 3위 규모의 거대 경제권 형성을 목표로 하는 충청권 통합은, 중앙 정부가 추진하는 **'5극 3특(5개 경제권과 3개 특별자치도) 전략'**에도 부합하며, 국가 균형 발전에 기여하는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시는 대통령의 지지에 힘입어 충남도와의 긴밀한 협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대전시의 첨단 과학기술 인프라와 충남의 풍부한 산업 및 농어촌 기반을 결합하여 반도체·국방 등 신성장 산업의 핵심 축을 구축함으로써, 지역의 혁신 역량을 극대화한다는 구상이다.

대전시는 "늘 그래왔듯이, 대전·충남 발전과 대한민국 균형성장을 위한 행정통합 논의를 열린 자세로 추진해 왔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시도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투명한 절차 속에서 통합 논의를 차질 없이 이어갈 것임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통합이 가져올 광역 행정의 효율성경제적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전시는 행정통합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해 국회의 조속한 법안 심의와 의결을 기대하고 있다. 법안이 통과되면, 대전과 충남은 명실상부한 중부권의 거점 도시이자 대한민국 발전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나아가, 통합된 충청권이 광역 교통망 확충, 공동 생활권 개발 등 메가시티로서의 기능을 완벽하게 수행한다면, 수도권 집중 현상을 완화하고 지역민들의 삶의 질을 한층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다. 대통령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서 추진되는 대전·충남 행정통합은 지방자치 발전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것으로 기대된다.

home 양완영 기자 top0322@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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