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국 포항시의원, "현장에 답 있다"...주민 중심 예산심사
2025-12-11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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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도 예산안 심사, 시민생활과 밀접한 지역 현안에 대해 정책 질의 펼쳐

[포항=위키트리]이창형 기자=포항시의회 안병국 의원(국민의힘·중앙동·양학동·죽도동)이 '현장에서 답을 찾는 주민 중심의 예산심사'에 매진하고 있다.
안 의원은 지난 10일, 포항시의회 제327회 제2차 정례회 복지환경위원회 상임위원회 회의에서 보건소와 구청,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을 대상으로 2026년도 예산안 심사를 진행하며 시민생활과 밀접한 지역 현안에 대해 정책 질의를 펼쳤다.
안 의원은 이날 보건소를 상대로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그는 “지역별 의료 인프라와 서비스 수준의 차이가 시민 건강 형평성을 위협하고 있다”며 “공공보건 인력 확충, 이동진료 서비스 강화, 민간의료자원 연계 확대 등 현실적 개선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 의원은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노인복지회관의 식당시설 노후화 문제를 지적하며, 환경개선의 시급성을 제기했다.
그는 “노인복지회관은 어르신들의 일상과 건강을 책임지는 공간이지만, 장기간 시설 노후화로 인해 위생과 안전, 접근성 측면의 개선 요구가 높다”며 “시설 개보수와 조리환경 개선 등 체계적인 관리·보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또한“내년도 예산안 심사는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현장 행정의 방향을 점검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예산이 효율적으로 사용되어 시민 복지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는 이번 예산 심사를 통해 내년도 복지·환경 분야 주요 사업의 실효성과 추진 타당성을 면밀히 검토하고,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예산 집행 방향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