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상수도본부,기후에너지환경부·수자원공사,지방상수도 AI 전환 업무협약 체결

2025-12-15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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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좌측 부산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김병기 본부장이  15일 기후에너지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함께 지방상수도 분야 인공지능(AI) 기술 도입 및 확산을 위한 ‘인공지능 전환(AX) 기술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시상수도상업본부
사진 좌측 부산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김병기 본부장이 15일 기후에너지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함께 지방상수도 분야 인공지능(AI) 기술 도입 및 확산을 위한 ‘인공지능 전환(AX) 기술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시상수도상업본부

[전국=위키트리 최학봉 선임기자] 부산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15일(월) 기후에너지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함께 지방상수도 분야 인공지능(AI) 기술 도입 및 확산을 위한 ‘인공지능 전환(AX) 기술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국가 AI 대전환 전략에 발맞춰 지방상수도의 운영 효율성과 안전성을 제고하고, 스마트 상수도 혁신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상수도 분야 AI 정책 연계 ▲스마트 상수도 인프라 구축 ▲AI 기반 운영·관리 기술 공동 개발 및 확산 등 전반적인 분야에서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명장정수장을 중심으로 실시간 공정 자동제어 시스템, 빅데이터 기반 수질 관리, AI를 활용한 설비 예지 보전, 지능형 에너지 관리, 지능형 영상 감시 시스템 등 첨단 기술을 단계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상수도 공정 및 수질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인적 오류 최소화, 안전사고 예방, 에너지 효율 향상 등을 실현함으로써 연간 약 5억 원 규모의 전력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아울러 정부 차원의 지방상수도 AI 기반 스마트화 정책과 연계해 국비 확보 및 시범사업 추진 등에서도 부산시가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병기 부산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정부의 AI 첨단산업 육성 정책에 부응하는 동시에, 시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중요한 계기”라며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최고 수준의 스마트 AI 정수장과 안정적인 관망 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인공지능 전환(AX) 기술협약'은 김병기 부산상수도사업본부장이 정부의 국가 AI 대전환 전략에 선제적으로 직접 기획하고 추진해 온 상수도 AI 혁신이 가시적 성과로 이어진 전국 최초 성과로 부산 물 행정의 체질을 바꾸는 대표적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home 최학봉 기자 hb7070@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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