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도연이 최근 박나래와 촬영 중이던 새 예능 언급하며 허경환과 나눈 다짐 눈길

2025-12-16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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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책임감에 대한 장도연의 진심 어린 각오

개그우먼 장도연이 절친 박나래와 함께 준비했던 신규 예능 프로그램을 언급한 사실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개그우먼 장도연 / 뉴스1
개그우먼 장도연 / 뉴스1

최근 유튜브 채널 '궁금하면 허경환'에 '드디어 모신 초특급 슈퍼스타 게스트. 길바닥부터 19년간 함께해 온 찐친 케미 | 만났다 치고 완투 EP.02'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 속에서 허경환은 장도연에게 전화 통화를 걸어 근황을 물었다.

허경환은 "너랑 친하다고 했는데 두 번이나 까였다. 이번에도 전화 안 받으면 번호를 삭제하려 했다"고 장난스럽게 섭섭함을 드러냈다.

이에 장도연은 "처음엔 전화를 못 받아서 '이따 해주면 안 되냐'고 했는데 오빠가 '안 걸란다'고 하지 않았냐. 문자를 보냈는데 답이 없어서 못 했다"고 해명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장도연은 "지금은 집에서 쉬고 있다"고 말하며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에는 '라디오스타' 녹화가 있다. 할 일 없을 때는 일하면서 보내는 게 제일 낫다"고 밝혔다.

또 허경환이 "요즘 개그우먼들도 예전처럼 모여서 여행 다니냐"고 묻자, 장도연은 "박나래, 허안나, 신기루 네 명이 함께 여행을 떠나는 콘셉트의 프로그램을 촬영하고 있다"고 자랑했다.

이에 허경환이 "어떻게든 쩐을 만지며 논다"고 농담하자, 장도연은 "그게 얼마나 감사한 거냐"며 뿌듯함을 내비쳤다.

장도연이 언급한 새 예능 프로그램은 MBC '나도신나'다. 촬영이 상당 부분 진행됐으나 박나래 논란 이슈로 편성이 중단됐다.

허경환은 "나는 오늘 '미운 우리 새끼' 촬영을 하는데, 신동엽 선배가 '도연이랑 너 토크 잘한다고 뽑았더니 하나는 꽃게춤, 하나는 이상한 유행어를 해서 판단이 틀린 줄 알았는데 요즘 보니 아니더라'고 하시더라"고 언급했다.

이에 장도연은 "그런 말 들을 때마다 감동이다"고 뿌듯해했다.

드디어 모신 초특급 슈퍼스타 게스트⭐ 길바닥부터 19년간 함께해 온 찐친 케미 | 만났다 치고 완투 EP.02 / 유튜브 '궁금하면 허경환'
드디어 모신 초특급 슈퍼스타 게스트⭐ 길바닥부터 19년간 함께해 온 찐친 케미 | 만났다 치고 완투 EP.02 / 유튜브 '궁금하면 허경환'

허경환은 재차 "누가 되면 안 되겠다는 마음이 있다"고 말했고, 장도연 역시 "맞다. 나도 '먹칠하지 말아야지'라는 생각을 늘 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박나래 논란이 불거지기 전에 한 장도연의 이 같은 발언은 많은 누리꾼들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다.

한편 박나래는 이달 초 전 매니저 두 명으로부터 특수상해 등의 혐의로 고소당했다. 이에 박나래는 이들을 공갈 혐의로 맞고소했으며 여기에 횡령 혐의까지 추가 고소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양측의 법적 다툼은 현재 진행 중이다.

논란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전 매니저들의 폭로가 이어지면서 박나래가 일명 '주사 이모', '링거 이모'로 불리는 이들에게 불법 의료 시술과 대리처방을 받았다는 의혹이 추가로 제기됐다.

박나래는 의혹이 점점 확대되자 지난 8일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home 방정훈 기자 bluemoon@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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