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치과대학 연구진, 국내 주요 학술대회서 우수 논문상 잇따라 수상
2025-12-24 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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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포스터 발표상’ 및 ‘오스템논문상’ 등 수상... 우수한 연구 역량 입증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조선대학교(총장 김춘성) 치과대학 ‘첨단 기능성 표면 및 생체재료 연구실’(지도교수 최한철) 연구진이 2025년 국내 주요 학술대회에서 ‘우수 포스터 발표상’과 ‘오스템논문상’을 연이어 수상하며, 조선대의 우수한 연구 경쟁력을 대외적으로 입증했다.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치과재료학교실 소속 Mahendran Logesh 박사는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 강릉에서 개최된 한국표면공학회(KSSSE) 2025년 추계 학술대회에서 우수 포스터 발표상을 수상했다.
수상 연구는 “플라즈마 전해 산화(PEO) 기법을 활용해 티타늄 기반 임플란트 표면에 백금 나노입자 기능화 탄소나노튜브와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를 복합 코팅한 것”으로, 임플란트의 생체적합성, 항균 성능 및 장기 안정성을 동시에 향상시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Deepalakshmi Jayakumar 박사과정생은 11월 13일부터 15일까지 여수 디오션리조트에서 개최된 한국부식방식학회(CSSK), 11월 21일부터 22일까지 단국대학교 연송홀에서 개최된 대한치과재료학회(KSDM) 추계 학술대회에서 각각 우수 포스터 발표상을 수상했다.
Deepalakshmi 박사과정생은 “티타늄 치과 임플란트의 내식성, 항균성 및 생물학적 성능을 향상시키는 다기능 복합 표면 코팅 기술”을 제시해 학문적 완성도와 임상 적용 가능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특히, 지도교수인 치의예과 최한철 교수는 우수한 논문을 대한치과재료학회지 9월호에 게재해 대한치과재료학회(KSDM) 추계 학술대회에서“오스템논문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게재된 논문 주제는 “치과 임플란트 지대주 용 Ti합금의 안정성에 미치는
TiN, TiCN 및 DLC 코팅의 영향”이다.
이번 연속 수상은 조선대학교 치과대학이 첨단 표면공학 및 생체재료 분야에서 고임팩트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성과로, 최한철 교수의 탁월한 연구 지도와 연구실의 체계적인 연구 역량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본 연구들은 한국연구재단(NRF)의 선도연구센터(MRC)와 중견연구지원을 받아 수행됐다.